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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경북 경산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동호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OK금융그룹 럭비단은 지난 2021년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 대회에 이어 창단 이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종별선수권 동호인부에는 OK금융그룹 럭비단, 충북 OB, 경산 OB, 경남 OB 등 4팀이 참가했다. OK금융그룹 럭비단은 경산 OB를 꺾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전에서는 충북 OB를 35-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OK금융그룹 럭비단 한구민은 준결승전에서 29점, 결승전에서 10점, 총 39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OK금융그룹 럭비단은 매주 세 차례 훈련을 진행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이번 종별선수권은 OK금융그룹 럭비단이 광주광역시에 연고를 튼 이후 치른 첫 번째 대회이기도 했다.
OK금융그룹 럭비단 황승업 코치는 “연고지 문을 열어준 광주광역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광주광역시라는 든든한 연고지와 함께하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치로 첫 대회를 치른 안드레 진은 “럭비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디딘 대회를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와 함께 마쳐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OK금융그룹 럭비단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