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19 관련 환자 6000여명대까지 줄어

"생산활동과 생활질서 정상 수준에로 이행"
코로나19 이전 복귀 노력 밝혀
  • 등록 2022-06-28 오전 6:55:26

    수정 2022-06-28 오전 6:55:26

북한 수도에 조성된 보건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파견된 군의부문(의료부문) 전투원들이 ‘은정어린 사랑의 불사약들이 시민들에게 더 빨리, 더 정확히 가닿도록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월 19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북한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신규 환자 수가 6000여명대까지 줄어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가 총 6710여 명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발생한 7300여명보다 더 떨어졌다. 완쾌된 환자는 8170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 환자는 472만9140여 명이며 이 가운데 99.736%인 471만6680여 명이 완쾌했고 1만2380여 명이 치료받고 있다.

북한은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도 전날 1만3000명대에서 1만2000명대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발표한 코로나19 유열자 수는 지난 24일부터 1만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통일부는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해 북한이 이달 중 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됐다고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유열자 수와 비교해 사망자가 적어 통계 자체를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북한은 지난 15일 누적사망자가 73명이라고 밝힌 이후 신규 사망자 통계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통신은 “생산 활동과 생활 질서를 정상 수준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국가적인 조치들이 연이어 취해지는데 맞게 경제와 사회생활의 모든 공정과 분야들이 철저한 방역학적 담보성을 가지고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언급, 북한 사회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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