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예매율 1위 등극…흥행 돌풍 일으킬까

  • 등록 2022-12-08 오전 11:21:36

    수정 2022-12-08 오전 11:21:3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개봉을 1주일 가량 남겨둔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예매율 1위에 올라서며 기대작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예매를 시작한 ‘아바타: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8일 오전 11시께 사전 예매율 46.7%, 예매관객수 14만 3797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개봉해 글로벌 역대 흥행 수익 1위를 기록 중인 ‘아바타’의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바타’는 놀라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며, 세계 영화사에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영화가 거둔 성취가 속편에 대한 높은 예매율과 예매관객 수로 나타난 것.

‘아바타: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새로운 터전을 찾아 나선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 가족의 험난한 여정을 그린다. 오는 14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지난 달 23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올빼미’는 예매율 16.8%, 예매관객수 5만1776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뒤 진실을 밝히기 분투하는 이야기로 유해진, 류준열이 주연했다.

소현세자의 의문사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팩션 사극인 ‘올빼미’(감독 안태진)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올빼미’는 금주 중 손익분기점인 2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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