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22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이복근 퓨처스 감독 선임

  • 등록 2022-01-19 오전 11:34:07

    수정 2022-01-19 오전 11:42:2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19일 2022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1군은 김태형 감독을 중심으로 강석천 수석코치, 정재훈·배영수 투수코치, 이도형·강동우 타격코치, 고영민 수비코치, 김주찬 작전코치, 유재신 주루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이병국·유태현·천종민·조광희 트레이닝코치로 구성됐다.

퓨처스 팀은 이복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다. 이복근 감독은 오랜 기간 두산의 스카우팅 파트를 책임졌다. 투수 파트는 권명철 코치가, 타격 파트는 이정훈 코치가 책임진다. 또 정병곤·정진호 수비, 작전코치, 조경택 배터리 코치, 이광우·유종수 트레이닝코치가 유망주들을 양성한다. 재활군은 박철우 코치, 김상진 코치, 김지훈 코치가 담당한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이복근 퓨처스 감독은 30년간 프런트로 재직하며 구단의 과거와 현재, 나아갈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두산의 상징인 화수분 야구의 기틀을 닦았고, 외국인 선수 영입 과정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선수 발탁이 주된 업무였다면, 이제는 현장에서 직접 유망주들을 관찰·관리하며 1군 주축 선수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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