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치' 나나 "극 중 보라, 타투 몸에 多…그림, 고민 하나하나 골라"

  • 등록 2022-09-27 오전 11:44:52

    수정 2022-09-27 오전 11:44:52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전여빈과 나나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글리치’ 제작보고회에 참석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나나)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으로 다음달 7일 공개된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플릭스 ‘글리치’ 배우 나나가 최근 공식석상에서 드러낸 전신 타투 패션의 비화를 털어놨다.

나나는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제작발표회에 전여빈, 노덕 감독과 함께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보라 역을 맡은 나나는 “보라가 타투를 몸에 굉장히 많이 새기고 있는데 타투에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라며 “문구와 그림 등 하나하나 고민하며 골랐다. 보라가 비속어를 많이 사용한다. 비속어를 넣어보는 것도 보라스럽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캐릭터 준비 과정을 위해 타투 분장을 했음을 밝혔다.

전여빈 역시 “나나 씨는 대본 리딩을 할 때부터 더할 나위 없는 보라였다. 분장을 하고 의상을 갖춘 나나를 보고 진짜 허보라라고 느꼈다”라며 나나 씨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과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가 의기투합해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긋난 일상에서 확장되고 변주되는 예측불가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또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전여빈과 나나는 함께 성장해 나가는 특별한 관계를 보여주며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글리치’는 오는 10월 7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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