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이타 인근에서 규모 6.6 지진..부산·경남 등 진동 감지

  • 등록 2022-01-22 오전 9:28:09

    수정 2022-01-22 오전 9:28:09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22일 오전 1시 8분 일본 오이타현(규슈) 오이타 남동쪽 75km 해역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부산과 양산, 경남 그리고 전남 일부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돼 신고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2.70도, 동경 132.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0km이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 규모를 6.4로 발표했다가 추후 6.6으로 수정했다. 진앙에서 가까운 오이타와 미야자키현에서는 최대 진도 5강이 관측됐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나오고 노후 건물이 붕괴했다는 피해가 보고됐다.

그러나 다행히 지진에 따른 쓰나미가 일어나지 않아 더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과 양산을 비롯한 경남과 전남 일부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되면서 신고가 잇따랐다.

양산의 한 시민은 “오전 1시 13분께 진동이 느껴졌다. 맘카페 등에도 지진 글이 많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전남 목포에서는 소방당국에 오전 1시 14분과 16분께 약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다.

기상청은 “부산, 경남, 울산 지역 등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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