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유선, 학부모 회의 중 서예지 따귀…"격정적 전개 기대"

  • 등록 2022-06-29 오후 1:49:47

    수정 2022-06-29 오후 1:49:47

(사진=tvN ‘이브’)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이브’ 유선이 학부모 회의 도중 박병은의 내연녀인 서예지의 뺨을 때려 충격을 선사할 전망이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을 그린다.

지난 회차에서 이라엘(서예지 분)은 강윤겸(박병은 분)의 아내 한소라(유선 분)가 자신의 친모를 살해했음을 확신하고, 그녀를 이혼 시킨 뒤 기업 LY의 안주인이 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라엘은 소라에게 자신이 윤겸의 불륜 상대임을 밝히며 본색을 드러내 긴장감을 선사했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충격에 휩싸인 소라는 라엘을 향해 차라리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선사하겠다며 격한 분노를 표해 긴장감이 팽배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29일(수) 9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에는 본색을 감춘 라엘과, 그녀를 향한 분노를 품은 소라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두 사람은 유치원 학부모 회의에 참석해 서로를 맞닥뜨린다. 라엘은 슬며시 미소를 띄운 반면 소라는 독기 서린 눈빛으로 그녀를 주시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어진 스틸 속 소라는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고 라엘의 뺨을 때려 충격을 안긴다. 하지만 라엘은 예상했다는 듯 표정변화 하나 없이 멈춰서 긴장감을 더한다. 이에 라엘과 소라의 본격적인 맞대결이 펼쳐질 ‘이브’ 본 방송 내용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tvN ‘이브’ 제작진은 “오늘(29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막에서는 라엘과 소라가 서로에 대한 분노를 터뜨리며 격정적인 전개가 휘몰아칠 예정이다. 철저한 계획대로 소라를 옥죄어가는 라엘과 완벽해야만 했던 자신의 인생에 생긴 균열에 폭주하기 시작한 소라의 치열한 대립이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이브’는 오늘(29일) 밤 10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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