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펠로시 대만 방문 또 비판 "영토 완정에 대한 엄중한 침해"

조선중앙통신 "노동당 중앙위원회,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서한"
  • 등록 2022-08-10 오전 7:46:35

    수정 2022-08-10 오전 7:46:3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강력히 비판하는 서한을 중국 공산당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낸시 펠로시(오른쪽)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2일 밤(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착륙한 이후 조셉 우 대만 외교부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AFP)
1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전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연대성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에도 외무성 대변인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문답 형식을 통해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을 저격하기도 했다.

이날 노동당 중앙위는 편지를 통해 “미국 현직 고위 정객의 대만 행각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정에 대한 엄중한 침해”라며 “중국 공산당의 권위를 깎아내리고 당 제20차 대회의 성과적 개최를 방해하려는 용납될 수 없는 정치적 도발 행위”라고 했다.

노동당 중앙위는 “미국의 파렴치한 도발행위를 중국의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주권국가의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준열히 단죄규탄한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대만 문제와 관련한 중국 공산당의 정당한 입장과 모든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며 “중국공산당이 습근평(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새로운 역사적 여정에서 중대한 이정표로 될 당 제20차 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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