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유·김민솔·박보현,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초청받아

  • 등록 2023-02-01 오후 6:48:35

    수정 2023-02-01 오후 6:48:35

임지유. (사진=ANW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 골프 유망주 임지유(18)와 김민솔(17·이상 수성방통고), 박보현(18)이 3월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ANWA)에 출전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1일(한국시간) “올해 대회에 출전할 주요 선수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며 “한국 국적의 선수로는 임지유, 김민솔, 박보현이 세계 정상급 아마추어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

ANWA는 남자 골프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마스터스 개최에 앞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되며 1, 2라운드는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 아일랜드 코스와 블러프나인 코스에서 진행하고 최종 3라운드는 마스터스 개최 장소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대회 방식은 1,2라운드를 이틀 동안 진행하고 하루 동안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라운드 한 뒤 나흘째 3라운드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총 70명이 참가하고 2라운드 뒤 상위 30명이 본선 3라운드에 진출한다.

2019년 처음 열린 대회에선 제니퍼 컵초(미국)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않았다. 2021년 가지타니 쓰바사(일본), 지난해 애나 데이비스(미국)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세계여자아마추어골프랭킹 상위 45위까지 초청했고, 임지유(17위)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김민솔(18위)과 박보현(29위)은 처음 출전한다.

김민솔. (사진=AN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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