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채용문 열렸다…대규모 공채 ‘스타트’[주간금융]

국민·신한 각 700여명 선발 예정…채용 규모 가장 커
하나 300여명 채용 예정…농협·우리도 세자릿 수
  • 등록 2022-10-01 오전 10:00:00

    수정 2022-10-01 오후 8:56:49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주요 은행들이 올해 하반기 1000명이 넘는 신입 직원 채용에 나섰다. 경력직, 퇴직직원 재채용 등 까지 포함하면 20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금융 서비스의 비대면·디지털화에 따라 그동안 인력 감축에 나섰던 시중은행들이 모처럼 채용문을 넓히는 모양새다.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현장. (사진=연합뉴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 약 400명과 퇴직직원 재채용 등을 포함해 총 700여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부문은 △UB △글로벌IB △ICT △ESG 동반성장(장애인·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기초생활수급자·특성화고) 신입행원 △ICT, 자본시장 등 경력직 전문인력 등이다.

신입행원 중 UB부문은 영업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며, 글로벌IB부문은 글로벌 감각을 보유한 IB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 ICT부문은 IT, 플랫폼개발, 데이터, ICT(장애인) 4가지 부문으로 세분화해 채용을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ESG 동반성장부문 채용을 실시해 장애인, 다문화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계층을 뽑을 계획이다. 신입 직원 대상 서류접수는 10월 12일까지이며, 경력직은 수시 채용이다.

NH농협은행은 하반기 세 자릿수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농협은행의 사업추진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모집분야를 △일반 △카드 △IT △글로벌 직군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향후 경력직 분야 채용을 포함해 총 120명을 채용한다.

농협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해외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분야 신규직원 채용을 신설하고,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변호사, 회계사, 계리사 등 전문자격 소지자 우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7일까지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16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공개채용이 시작됐다. 채용 분야는 △지역인재 △미래성장 △디지털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이번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입행한 직원 전원에게 입행 1년 후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서류 접수는 10월 4일 까지이며, 올해 채용 규모는 약 3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 신입직원 360명 공채를 포함해 경력직, 퇴직자 재채용 등 총 800명 규모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이달 하순 이후 채용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며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작년 하반기의 경우 18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앞서 신한은행도 대규모 규모의 채용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5일부터 22일까지 채용공고를 내고 일반직 신입행원, 디지털·ICT(정보통신기술) 수시채용 등을 합쳐 총 400명의 신규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여기에 경력직, 전문인력, 퇴직직원 재채용까지 더하면 총 700명 가량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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