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양극재 기업 중 가장 높은 밸류 매력도-유안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5만 원
  • 등록 2023-04-03 오전 8:06:53

    수정 2023-04-03 오전 8:06:5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양극재 기업 중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으며 미국 내 국내 셀 기업들의 성장성으로 인해 추가 증설 및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5만 원을 제시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미국 IRA 세부 법안 발표로 양극활물질 기업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차전지 주가 급등세로 밸류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섹터 하반기 실적 기대감 등으로 주도 섹터 체인지에 대한 고민 발생한다”며 “빠른 주가 상승으로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대표적인 성장 산업이고 코스피, 코스닥 상위 시가총액 섹터이기 때문에 조정 기간 길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발표된 미국 IRA 세부 법안에서 양극활물질이 핵심 광물로 포함되며 양극재 기업들의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됐으며 따라서 증설 발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다시 양극재 소재로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엘앤에프의 외형성장 및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6조 원, 영업이익 3364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앨엔에프는 올해 2분기 구지 2공장 Phase 2 양산이 시작되며,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 90% 이상 단결정 양극재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가시성(수주 등)이 증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테슬라향 2년간 3조8000억 원 수주 외에도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애리조나주 단독 공장 투자 결정으로 관련 수주 모멘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2170원통형 고객사는 테슬라, 루시드 등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 중 대부분 테슬라향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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