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작년 신용카드 결제액 13.5%↑...거리두기 해제 영향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여행, 음식점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결제액이 1년 전보다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9일)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법인의 지급카드 하루 평균 이용액은 3조1080억원으로 2021년보다 12.7% 늘었습니다.

민간소비가 회복되고 방역조치가 완화하면서 신용카드(+13.5%)와 체크카드(+9.6%) 모두 이용 규모가 증가한 것입니다.

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여행(+67.1%)과 음식점(+25.2%)을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에서 일평균 결제액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가구·가전(-7.7%) 관련 결제액은 줄었습니다.

결제 형태별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은 대면결제 이용 금액(일평균 1조6천450억원)이 1년 새 12% 늘었습니다. 대면결제 비중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확대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