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산신항 상주 사흘째.."차량 파손 행위자 엄벌 조치해야”

운행 차량에 대한 돌 투척 행위 관련 경찰 보고받아
  • 등록 2022-11-26 오전 11:54:05

    수정 2022-11-26 오전 11:54:0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부산신항에서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량에 돌로 추정되는 물체에 의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철저하게 수사해 불법행위자를 찾아 엄벌에 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7시경에 부산신항에서 발생한 운송 방해행위에 대한 경찰의 현장 보고를 받으며 부산신항에서의 현장 대응 3일차 일정을 시작했다. 원 장관은 지난 24일 부산신항을 방문해 임시사무실을 마련하고 현장에 상주하면서 비상수송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후 부산 신항을 방문해 화물연대 총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제공)
경찰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07시부터 약 15분간, 2차례에 걸쳐 부산신항에서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량이 돌로 추정되는 물체에 의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피해차량의 운전자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사고 발생 즉시 피해차량 운전자가 자리를 이탈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 증거자료를 수집해 불법행위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원 장관은 “정상적으로 운송에 참여 중인 화물차주에 대한 불법적인 폭력 행위가 발생하여 매우 유감”이라면서 “파업에 동참하지 않고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주분들의 안전을 적극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정상 운송 중에 발생한 불법방해 행위로 인한 차량 파손 등 피해에 대해 보상해드리고 있으므로, 관할 지자체와 협조해 해당 화물차주분의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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