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이동현, 주니어 세계선수권 나란히 3관왕

  • 등록 2023-01-30 오후 5:33:45

    수정 2023-01-30 오후 5:33:45

주니어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쇼트트랙 기대주 김길리(서현고)와 이동현(의정부광동고)이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김길리와 이동현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끝난 대회에서 각각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여자 1500m에서 2분36초639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여자 1000m에서도 금메달(1분32초294)을 땄고,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오송미(등명중), 김지원(한광고), 서수아(화정고)와 함께 4분15초635의 기록으로 우승을 합작했다. 오송미는 여자 1500m와 1000m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현은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고 신동민(반포고), 이동민(홍익대사대부고)이 2·3위를 차지해 한국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이동현은 남자 1000m에서도 1분23초549로 피니시 라인을 끊어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나선 신동민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현은 신동민, 이동민, 이도규(한국체대)와 함께 나선 3000m 남자 계주에서도 3분57초263의 기록으로 우승해 3관왕에 등극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주니어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홍진석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들의 레이스를 펼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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