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인증으로 매출 확대 농가 늘린다

농산물품질관리원 GAP 우수사례집 발간
  • 등록 2021-01-26 오전 6:00:00

    수정 2021-01-26 오전 6:00:00

제6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생산부문 대상. (사진=농식품부)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농소농협의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이후 매출액을 20% 가까이 끌어올렸다. 판로를 늘리고 하자 제품에는 신속한 리콜조치에 나서면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이같은 GAP 제도 우수사례 확산에 나선다.

농관원은 26일 “2020년 GAP 우수사례집을 e-book으로 ‘GAP 정보서비스’ 시스템에 게시하고 지자체 및 유통협회, 생산자단체, 소비자 단체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AP 제도란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의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토양·용수 등 재배 환경과 종자·비료 등 농업자재, 선별·포장 등 작업과정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국내에서 GAP 인증제도는 지난 2006년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개정을 통해 본격 시행됐다. GAP 인증농가 지난 2006년 3659호에서 지난해말 기준 11만 4264호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농관원은 GAP 인증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대상을 받은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을 비롯해 12건의 생산 및 유통관리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집 발간을 통해 이같은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GAP 인증 확산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이주명 원장은 “GAP 우수사례의 확산을 통해 인증제도를 더욱 확산하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GAP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 농업인 및 유통관계자 대상으로 GAP인증 컨설팅 교육실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한 판로지원,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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