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배출한 산업부 R&D…올해 유망산업에 615억원 지원

올해 지식서비스 R&D 총 615억원…전년비 15%↑
제조융합·비대면·에듀테크 등 유망분야 지원 강화
  • 등록 2022-01-23 오전 11:00:00

    수정 2022-01-23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올해 정부가 지식서비스 연구개발(R&D)에 총 615억원을 지원한다.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조 융합서비스와 원격 근무, 재택 서비스 등 비대면을 비롯해 지능형 학습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에 615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예산 535억원보다 15% 증가한 규모다.

(사진=임애신 기자)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은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핵심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제조업 등 기존 산업 고도화와 신(新) 서비스산업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1차로 오는 24일 이 사업의 14개 신규 지원 대상 과제를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한다. 14개 신규 과제 공고 이후에도 창의적 비즈니스아이디어(BI) 연계형 신규 지원 대상 과제 6개에 대한 별도 공고 등을 통해 총 86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65개 계속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비도 529억원을 지원해 올해 총 89개 과제에 615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공고를 통해 다음 달 24일까지 연구개발기관을 모집한 후 3월 중 신규 지원 기관을 최종 선정하는 등 2022년 신규 과제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산업의 생산성·효율성 향상 등 부가가치화를 위한 제조 융합서비스, 원격협업·근무, 재택 중심 서비스 등 비대면서비스와 지능형 학습, 원격교육·훈련 등 에듀테크 분야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사회·경제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R&D투자와 함께 구체적인 중·장기 지원전략을 수립해 사업 추진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287억원, 310여개 과제를 지원했다. 이는 산업부 대표 서비스 R&D사업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금융혜택 최적화 자산관리 뱅크샐러드 △인간 vs AI 투자대결 ‘AI 투자 및 자산관리 서비스’ △수학 포기자도 돌아오게 만드는 ‘인공지능 셈뭉치(Math Corpus)’ 등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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