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 유감없이 펼쳐 보여”

한덕수 총리 페이스북 통해 “응원하며 울고 웃던 시간 큰 위안”
  • 등록 2022-12-06 오전 8:35:56

    수정 2022-12-06 오전 8:35:56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과의 16강전 경기에 대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고맙다”며 “승패와 상관없이 지난 13일간 선수들을 응원하며 울고 웃던 시간은 우리에게 큰 위안과 희망이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명승부였으며, 저 역시 손에 땀을 쥐며 간절한 마음으로 지켜봤다”며 “위기에도 선수들은 똘똘 뭉쳐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16강 진출의 기적을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며 “선수들을 비롯한 벤투 감독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국민과 함께 아낌없는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 경기. 1-4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이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위로를 받은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답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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