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과의 16강전 경기에 대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고맙다”며 “승패와 상관없이 지난 13일간 선수들을 응원하며 울고 웃던 시간은 우리에게 큰 위안과 희망이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명승부였으며, 저 역시 손에 땀을 쥐며 간절한 마음으로 지켜봤다”며 “위기에도 선수들은 똘똘 뭉쳐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16강 진출의 기적을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며 “선수들을 비롯한 벤투 감독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국민과 함께 아낌없는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 경기. 1-4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이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위로를 받은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답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