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포지수, SVB 이전 수준 회복…뉴욕증시 상승 [뉴스새벽배송]

은행권 리스크 이후 낙관론 확산에 상승세
뉴욕유가, 지난 13일 이후 최고치…다음주 JMMC 예정
당정, 가스·전기요금 논의 예정
트럼프, 역대 美 대통령 중 첫 기소 불명예
  • 등록 2023-03-31 오전 7:59:35

    수정 2023-03-31 오전 8:05:2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금융시장이 글로벌 은행권 리스크 불안감을 떨치고 있다. 낙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뉴욕 증시는 금융시스템 안정에 대한 기대 및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은행권 리스크의 시발점이 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증자 소식과 파산 소식이 나오기 이전인 3월 초 수준을 회복했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들의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다음은 31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REUTERS
美시장 공포지수, 은행권 리스크 이전으로 회복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43포인트(0.43%) 오른 3만2859.03으로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02포인트(0.57%) 상승한 4050.8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24포인트(0.73%) 오른 1만2013.47로 장 마감.

-시장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변동성지수(VIX)는 3월에 19로 시작했다가 은행 위기가 절정이던 당시 30까지 급등했다 현재 19 수준으로 회복.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전날 CNBC에 출연해 은행 위기는 당국이 잘 억제할 것이라며 올해 S&P500지수가 46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이는 현 수준보다 14%가량 높은 수준.

상승세 이어가는 뉴욕 유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0달러(1.92%) 오른 배럴당 74.37달러에 거래 마쳐.

-유가는 지난 4거래일 중에서 3거래일간 올랐으며 이날 종가는 지난 13일 이후 최고치.

-다음 주 3일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의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 예정,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늘어난 가운데, OPEC+산유국들은 당분간 생산 쿼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원유 수출 차질도 산유국들의 관망세를 부추길 전망.

당정, 가스·전기요금 요금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는 올해 2분기부터 적용될 전기·가스 요금 인상안에 대해 최종 논의 예정.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국민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인식에 공감한 가운데 요금 인상 폭에 관심.

-당정은 지난 29일 논의 끝에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대해 인식 공유,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복수의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져.

“한국기업 디지털 전환수준, 미국·유럽 비해 한단계 뒤처져”

-한국무역협회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기업은 해외 기업에 비해 디지털 전환 수준이 1∼1.5단계 뒤처져 있다고 밝혀.

-해외 기업은 디지털 전환 단계가 정착(36.6%), 적용 중(27.6%), 활발히 진행 중(23.6%)이라는 응답이 많은 반면 국내 기업은 적용 중(39.8%), 도입 시작(26.0%), 준비 중(22.9%)이라는 응답이 대부분.

-대기업의 경우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다(43.1%)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기업 규모가 작아질수록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

-디지털 전환의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는 자금 부족(60.0%)이 꼽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부·울·경 방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8 전당대회 이후 공식일정으로 처음으로 부·울·경(PK) 지역 방문.

-오전 울산 남구를 찾아 이곳에서 4·5 보궐선거 나 선거구 기초의원에 출마한 신상현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한 후 남구 옥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

-이어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시의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국민의힘-부산시 연석회의에 참석할 예정. 오후에는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가 간담회 및 개최 예정지인 북항 재개발 지역을 방문.

-조기 개항을 추진 중인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도 둘러본다는 계획.

트럼프, 역대 美 대통령 중 첫 기소 불명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대 전·현직 미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형사기소되는 불명예.

-미국 뉴욕 맨해튼 대배심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조사해 온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그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전직 포르노 배우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13만달러를 지급한 의혹에 초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검찰과 협의해 조만간 맨해튼 지검에 출석해 형식적인 체포 상태에서 법원으로 이동해 기소인부절차를 진행, 공소 사실 인정 여부에 대해 답할 것으로 예상.

-이번 기소는 2024년 대선 재도전을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권 가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 악재이긴 하나 되려 보수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다는 분석도.

한국, 세계국채지수 3월 편입 불발

-상반기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불발, WGBI를 관리하는 FTSE러셀은 한국은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

-한국은 지난해 9월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WGBI에 관찰대상국으로 이름 올려.

-관련 업계에서는 한국의 WGBI 편입은 올해 3월보다는 하반기인 9월이 유력하다는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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