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11조원 돌파…TDF 견인

지난해 2조 4671억원 증가
  • 등록 2022-01-21 오전 8:57:10

    수정 2022-01-21 오전 8:57:1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가 11조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말 1조2000억원 규모에서 11년만에 9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2년 1월 18일 기준 미래에셋 연금펀드 수탁고는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펀드가 4조 4320억원, 퇴직연금펀드가 6조 7390억원으로 전체 11조원이 넘는다. 지난해 2조 4671억원, 올해 2242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 연금펀드 성장을 견인한 상품은 ‘미래에셋TDF’ 시리즈다. 업계 최대 규모인 미래에셋TDF(Target Date Fund) 시리즈는 설정액 3조 4770억원 규모로, 2021년 한해에만 전략배분TDF가 1조 5269억원, 자산배분TDF가 1850억원 증가해 1조 7119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미래에셋TDF 시리즈는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기간 등을 고려해 글로벌 ETF와 검증된 미래에셋 펀드를 활용, 자산배분 및 전략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직접 운용해 우수한 성과와 낮은 변동성을 나타냈다”고 자평했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혼합자산자투자신탁’은 2017년 3월 설정 이후 작년말까지 누적수익률 76.7%를 기록했다. 최근 3년 수익률은 67.3%다.

‘미래에셋TIF’에도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평생소득TIF혼합자산자투자신탁’, ‘미래에셋개인연금평생소득TIF혼합자산자투자신탁’은 지난해 각각 2717억원, 349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TIF(Target Income Fund)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투자자를 위해 인컴 중심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멀티인컴전략을 중심으로 자본수익, 시장중립, 기본수익 전략에 분산 투자해 높은 인컴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대표 류경식 전무는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TIF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은퇴자산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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