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3분기 전분기 대비 1.2%를 기록했다. 주요국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일부 기관에서는 내년도 GDP 성장률이 2.3%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다만 정부의 실정과 계엄·탄핵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지적도 있다.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매여 있으면서 국내 이슈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평가 역시 상존한다. “이제부터 이재명 정부의 실력이 발휘될 때”라는 진단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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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가장 내세우는 대표 치적 중 하나가 코스피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코스피 5000 시대 개막’을 공약했다. 11월 한때 코스피는 4200선을 넘보며 5000선도 꿈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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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은 지난 반년 동안의 코스피 상승에 대해 “정책적 효과가 유의미하게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반도체 실적뿐 아니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선진화 의지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2분기 연속 GDP 성장률 ‘플러스’
GDP 성장률의 ‘플러스 전환’도 정부가 내세우는 성과다. 지난 26일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1.2%로 OECD 회원국 중 3위를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0.2% 이후 두 분기 연속 상승세다.
이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3일 기자들을 만난 이 대통령은 “가장 나쁜 것은 경기 침체 중에 물가가 오르는 일인데, 종전 정부와 올해 전반기까지 있었던 일”이라면서 “그런데 지금 경제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올해 예측 성장률 1%라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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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비쿠폰 등이) 경기의 마중물이 돼야 하는데, 지금은 펌프질이 아니라 펌프만 돌리고 꺼지는 상황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두고 “해열제만 계속 먹이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허 교수는 “내수는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소비쿠폰이 정부의 플래그십 정책이긴 하지만, 더 근원적인 처방과 함께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관리 등도 중요 요소
앞으로의 핵심 과제로는 부동산 관리, 산업구조 개편, 청년 일자리 문제가 꼽힌다. 특히 서울·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노무현 정부 이후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KB주택가격지수 기준으로 올해 6월부터 11월 말까지 서울 집값 상승률은 3.83%다. 이는 윤석열(-0.37%)·문재인(2.35%)·박근혜(-0.73%) 정부 초반 6개월 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모두 부동산으로 정치적 고초를 겪었다”며 “부동산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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