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가운데 안주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이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 11일 ‘국내 풍력발전 선두주자’라는 제목으로 대명에너지의 보고서를 냈다. 안 연구원은 “대명에너지는 풍력 중심의 설계, 조달, 시공(EPC)부터 발전소 운영을 하는 업체로 민간 발전사로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면서 “현재는 EPC 매출 비중이 90%를 상회하고 있으며 완공 후 운영 매출액으로 바로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2024년 이후부턴 발전 부분 매출액 비중이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위는 아스플로(159010)를 분석한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차지했다. 주간 수익률은 16.59%로 나타났다. 지난 8일 발행된 ‘사업 영역 확대로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라는 이름의 이 보고서에서 손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94% 성장한 204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IT장비용 부품으로의 영역 확대, 글로벌 고객사 추가 확보 관련 성장성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태광(023160)과 성광벤드(014620), 하이록코리아(013030)를 분석한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이 3위를 차지했다. 주간 수익률은 15.20%를 기록했다.
|
당일 수익률 3위는 태광(023160)과 성광벤드(014620), 하이록코리아(013030)를 분석한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12.79%)이, 4위는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를 분석한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12.36%)이 차지했다.
한편 지난 주(8~12일)간 223명의 증권사 연구원이 560개 보고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