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난해 15.4조 규모 ESG 성과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ESG(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15조원이 넘는 비재무적 성과를 냈다.

LH는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2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2일 발간했다. LH는 지난해 ESG 경영 원년 선포에 맞춰 그간 발간해오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개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SG 경영을 통해 LH가 거둔 비재무적 성과는 15조4000억원에 이른다. 재무적 성과(4조1000억원)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보고서는 분야별 ESG 활동과 그 성과도 담았다. 특히 LH는 주거 안정(S)과 탄소중립 실현(E), 안전 강화(S), 윤리경영 확산(G)을 핵심 이슈로 선정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정관 LH 사장 직무대행은 발간사를 통해 “9000여 임직원은 LH 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LH,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진정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H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