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헤더 선제골' 벤투호, 카메룬에 1-0 리드 전반 마감

  • 등록 2022-09-27 오후 8:50:57

    수정 2022-09-27 오후 8:57:16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상암=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에 나선 벤투호가 카메룬을 상대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35분 손흥민(토트넘)의 헤더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했다. 손흥민을 뒷받침할 2선 자원으로는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나섰다. 3선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손준호(산둥 타이샨)이 배치됐다.

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민재(전북),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문환(전북)이 나란히 섰다. 골문은 김승규(알 샤바브)가 지켰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과 비교해선 선발 명단에서 5명이 바뀌었다.

한국은 초반부터 강하게 전방 압박을 펼쳐 카메룬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4분 손흥민의 크로스와 황희찬의 헤딩 패스에 이어 정우영이 헤더슛을 시도했지만 카메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선 이재성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나오기도 했다.

계속해서 카메룬 골문을 공략한 한국은 전반 35분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진수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을 향하게 강하게 크로스를 연결했다. 카메룬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이를 쳐냈지만 문전에 있던 손흥민이 이를 놓치지 않고 헤더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 프리킥 동점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자 A매치 105번째 경기에서 나온 35번째 골이었다.

한국은 전반 막판 카메룬의 역습에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골대를 맞고 나오는 장면도 있었지만 끝내 무실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 볼 점유율은 60%대40%로 한국이 앞섰다. 반면 슈팅 숫자는 5대4로 카메룬이 1개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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