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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남상만 서울프린스호텔 대표 등 관광진흥유공자 22명이 정부포상을 수훈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49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관광으로 행복한 국민, 재도약의 관광산업’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관광업종별 협회와 지역별 관광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함께한다.
문체부는 한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훈장(은탑 1명, 동탑 1명, 철탑 1명)과 산업포장(2명),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11명) 등을 전수한다.
동탑 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는 24년간 마이스업계에 종사하며, 5대 산업별 대표적 국제회의를 유치해 산업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 에너지 자족도시 정책 확립 등을 통해 국내 마이스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국제회의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철탑 산업훈장을 수훈하는 황두연 유에스여행사 대표는 40년간 여행시장(트래블 마트) 유치, 지방 관광상품 개발에 힘써 연간 해외관광객 2만여 명 이상을 유치하고 외화 5200만 불 이상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 관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관광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올해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세계적 코로나 확산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이제는 관광산업이 위기 극복의 주역이 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 관광매력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