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에 개장한 뒤 2원 안팎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는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회복, 저가 매수 등의 수요에 강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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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231.80원) 대비 2.0원 하락한 12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80원 내린 1300.0원에 시작해 낙폭을 2원 안팎으로 확대하면서 하루 만에 1300원 아래로 하향 이탈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4선에서 약보합 흐름으로 전환했다. 현지시간 23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104.37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연장에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250억원 팔고 있으나 기관의 매수 우위에 0.45% 가량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210억원 매도하고 있으나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여 지수는 1.16%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