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6400억 규모 나이지리아 정유시설 보수공사 수주

24일 낙찰통지서 서명...8주 내 최종 계약서 마련
  • 등록 2022-06-27 오전 9:07:17

    수정 2022-06-27 오전 9:07:17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이 발주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24일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공사는 2019년 가동을 멈춘 노후 정유시설을 시운전 단계까지 보수하는 프로젝트다. 수의계약 방식으로 대우건설이 단독 수주했다. 공사비는 총 4억9232만달러(한국 돈 약 6404억원), 공사 기간은 2023년 12월까지다. 양측은 이날 낙찰통지서(LOA)에 서명했으며 8주 내에 최종 계약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나이지리아뿐 아니라 쿠웨이트, 오만, 사우디 등지에서 정유시설을 건설했던 실적이 이번 공사 수주로 이어졌다는 게 대우건설 자평이다. 최근 유가가 상승하면서 나이지리아는 그간 중단됐던 노후 정유시설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프로젝트의 수의 계약을 통해 나이지리아 내 노후 정유시설과 신규 정유시설 증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적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향후 정유시설 위탁운영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이 발주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24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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