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길우성2차·우창' 시공사 선정...올 첫 정비사업 수주

서초아남 재건축·고덕현대 리모델링 시공권 확보도 눈앞
올해 3조원 수주 목표...'재개발 대어' 한남2구역 수주도 눈독
  • 등록 2022-05-30 오전 9:04:48

    수정 2022-05-30 오후 9:33:18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 정비사업으론 올해 마수걸이 수주다.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합은 28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신길우성2차 아파트와 우창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해 아파트 1217가구와 부대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3100억원이다. 이번 사업 수주전에 대우건설 외에도 DL건설이 뛰어들었으나 고배를 마셨다.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은 올 들어 대우건설이 처음으로 수주한 정비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수주 활동을 벌인 정비사업장 시공사 선정이 잇달아 유찰되면서 마수걸이 수주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우건설은 6월부터 그간 부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서울 서초구 아남아파트 재건축 사업, 강동구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경기 안양시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자리를 확보해뒀다.

하반기부터는 연간 3조원 수주를 목표로 다른 건설사와 정면승부를 벌인다. 최대 승부처론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이 꼽힌다. 한남2구역은 사업비가 9486억원에 이르는 재개발 대어(大魚)다. 한남2구역 수주전엔 대우건설 외에도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이 출전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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