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화유산 1647곳 방문한 부부…문화재청, 기념패 증정

"은퇴 후 전국 일주 계획하다 실행"
생생한 문화유산 이야기 책 출간 계획
  • 등록 2022-06-27 오전 9:11:56

    수정 2022-06-27 오전 9:11:5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등록돼 있는 국보와 보물, 사적, 명승 등 전국 문화유산 1647곳을 모두 방문한 부부가 나왔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박구한, 이해숙 부부는 문화재청 이동통신 앱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를 이용해 작년 8월부터 문화유산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오는 6월 말 울릉도의 문화유산 2곳을 마지막으로 방문하면 앱을 통해 인증 가능한 1,647곳의 문화유산 방문을 마무리하게 된다.

제주도를 방문한 박구한·이해숙 부부(사진=문화재청).
이들 부부는 은퇴 후 캠핑카를 장만해 전국 일주를 계획하면서 문화유산 방문 계획을 세우다가 문화재청 앱을 발견했다. 부부는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을 깔고 나니 어디를 갈까 고르기 위해 일일이 검색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이왕이면 앱에 나와있는 전국의 문화유산을 다 다니면서 인증을 해보자고 결심하게 됐다”며 여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6월 말에 예정된 부부의 마지막 방문인증지인 울릉도에서 청장 명의의 기념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부부는 지난 1년 동안 문화유산 현장을 다니면서 보고, 듣고, 배우고, 느낀 생생한 문화유산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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