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20원대 하락 전환…파운드화 반등, 강달러 숨고르기

개장 직후 영국 파운드화 반등, 달러인덱스 113선
국내증시 하락 출발한 뒤 1%이내 소폭 상승 반전
아시아권 통화 약세폭도 되돌림, 원화도 반등 흐름
  • 등록 2022-09-27 오전 9:23:50

    수정 2022-09-27 오전 9:23:5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31원선에서 추가 상승하다가 영국 파운드화 반등에 따른 강달러 숨고르기에 1420원대로 하락하고 있다. 개장 전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114선을 웃돌다가 113선으로 내리면서 아시아권 통화 약세 흐름도 되돌려지는 모습이다.

사진=AFP


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종가(1431.3원) 대비 4.6원 상승한 1426.7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 예상폭(0.5원)보다 더 큰 폭 내린 3.3원 하락 출발 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1431원선에서 1원 이내 상승하면서 좁은 움직임을 이어가다가 낙폭을 4원 안팎으로 키우면서 1420원대로 내렸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개장 전 114선을 웃돌다가 장 시작 이후 영국 파운드화가 소폭 반등하면서 113선으로 내렸다.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26일 오후 8시께 전일 대비 0.18포인트 하락한 113.83을 기록하고 있다. 파운드화는 간밤 사상최대폭 추락해 장중 1파운드당 1.0382달러까지 하락했다가 1.0760달러까지 반등했다. 영국 중앙은행(BOE)가 “금리 조정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환율 방어를 위한 구두개입에 나선 뒤에도 추가 하락하다가 되돌림 현상을 보이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달러인덱스가 하락세로 방향을 틀면서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도 강세로 전환했다. 위안화는 달러당 7.15위안대로, 엔화는 144엔대로 각각 0.20%, 0.19% 가량 하락해 개장 이후 약세폭을 되돌리는 모습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 연장에 하락 출발했다가 기관의 매도 우위 등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990억원 가량 팔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 우위에 0.17%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80억원 가량 순매수하면서 0.91%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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