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클, 클라이밋트레이드와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 위해 MOU

  • 등록 2023-06-08 오전 9:30:08

    수정 2023-06-08 오전 9:30:0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탄소배출권 기후행동 플랫폼 WinCL(이하 윈클)은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탄소배출권 플랫폼인 ClimateTrade(이하 클라이밋트레이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윈클)
이번 협약은 클라이밋트레이드로부터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윈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이를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과 개인에게 공급하여 국내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와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윈클은 탄소배출권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며, 기업뿐 아니라 개인 고객의 자발적 탄소배출권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일반인의 탄소배출권 구매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톤(t) 단위로 판매되던 탄소배출권을 킬로그램(㎏) 단위로 판매 가능한 기능을 구현했으며, 구매와 동시에 탄소배출권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와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개인의 탄소배출권 구매와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잇는 신규 서비스를 2023년 3분기 내 론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윈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서비스에 사용될 양질의 탄소배출권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훈 윈클 대표는 “클라이밋트레이드와의 협약으로 윈클에서 다양한 탄소배출권을 제공하여 고객 참여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여러 사업을 함께하며 국내외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은 클라이밋트레이드 아시아퍼시픽 매니저는 “윈클과의 협약을 통해 탄소배출권 시장의 확대 및 국내기업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서로 협력하여 다양한 기업 탄소상쇄 캠페인 사례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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