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 50.4%…또 데드크로스[데이터리서치]

부정평가, 지난달 조사대비 12.3%p 상승
긍정평가, 12.4%p 하락한 45.3% 기록
  • 등록 2022-06-29 오전 9:09:42

    수정 2022-06-29 오전 9:09:42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긍정 평가보다 부정 평가가 높게 나오는 ‘데드크로스’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쿠키뉴스 갈무리)
여론조사업체 데이터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을 조사한 결과 긍정응답이 45.3%로 나타났다. 부정응답은 50.4%로 절반을 넘었다. 지난달 31일 같은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2.4%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12.3%포인트 오르며 데드크로스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53.2%)의 절반 이상이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여성은 47.7%가 부정적으로, 46.6%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남성 이탈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당 내 극심한 내홍과 경제 위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인사에 대해 검찰공화국이라는 주장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조사에선 ‘그렇다’는 응답이 61.0%, 그렇게 보지 않는다가 35.2%로 오차범위 밖인 25.8%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또 김건희 여사를 위한 부속실 설치 질문에는 ‘부속실은 아니더라도 김 여사를 지원할 담당 부서는 만들어야 한다’는 응답이 42.0%로 집계됐다. 반면 ‘어떤 조직이나 부서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32.0%, ‘과거 부속실과 같은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가 18.5%로 집계됐다. 이외에 기타의견(4.2%), 잘모름·무응답(3.4%) 순이었다. 두 응답의 차이는 10%p로 오차범위 밖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2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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