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美국방부와 '우크라 스타링크 지원' 계약 체결

美국방부 "스타링크 위성 통신 단말기·서비스 구매"
우크라軍 지원 취지…"위성통신 우크라서 중요 역할"
  • 등록 2023-06-02 오전 9:47:40

    수정 2023-06-02 오전 9:47:40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국방부로부터 우크라이나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 자금을 확보했다.

(사진=AFP)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기 위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통신 단말기와 서비스를 구매하기로 했다.

미 국방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회복력 있는 위성 및 통신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며 “위성통신은 우크라이나 전체 통신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링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특정 기능이나 자금 지원 규모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 추가적인 파트너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 국방부는 “운영 보안상의 이유와 이러한 시스템의 중요한 특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단말기를 지원해 왔으며, 머스크는 비용부담이 크다면서 지난해 10월 미 국방부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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