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슬라 급등에…엘앤에프 등 2차전지株 반등

  • 등록 2023-01-18 오전 9:16:13

    수정 2023-01-18 오전 9:16:1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결과 중국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도 동반 강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엘앤에프(066970)는 전거래일 대비 2.04% 상승한 18만53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2.97%까지 오르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날보다 1.31% 상승한 46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2차전지주들이 전날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날 상승 전환한 것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등한 덕으로 해석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 대비 7.43% 상승한 131.49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 인하를 단행하면서 판매가 급등하자 주가가 급격히 뛰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초상은행인터내셔널(CMBI)이 1월 9~15일 테슬라의 중국 자동차 등록에 대해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며 “테슬라가 1월6일 발표한 가격 인하가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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