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화재·안전사고 예방 특별점검

위험 높은 공정 수행 60곳 대상…16일까지 진행
  • 등록 2022-12-06 오전 10:00:00

    수정 2022-12-06 오전 10:00:00

LG전자 안전관리 담당자(왼쪽 첫 번째)가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협력사 ‘스타리온성철’에서 다관절 로봇의 안전장치 버튼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이달 16일까지 협력사 사업장을 직접 점검하며 협력사의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한다.

LG전자는 금속 용해나 성형 등 화재 위험이 높은 공정을 수행하는 6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소화기, 소화전, 소화펌프 등의 관리 및 동작 상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콘센트와 분전함 등의 과부하 및 과전류 여부 △가스누출 여부 △생산설비 안전장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화재·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생산공정이나 설비를 보유한 25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한다. 정기점검에서 개선된 사례는 다른 협력사들과 공유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LG전자는 협력사가 공신력 있는 인증회사로부터 안전을 비롯해 환경, 노동, 보건, 윤리 등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행동규범 기반의 ESG를 점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0개 협력사에 이어 올해에도 50개사가 RBA가 인정한 글로벌 인증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ESG 관리역량 적합성을 점검 받았다.

RBA는 170여개 글로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한 비영리단체다. 이곳은 기업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근로자의 존엄성을 보장하며 환경친화적이고 윤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협력사의 안전을 상생의 큰 축으로 삼고 협력사가 스스로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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