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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와 모든 형태의 교류를 중단하고, 국제 도로 분야에서 리투아니아와의 교류·협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앞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리투아니아에서 특정 개인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하는 가혹한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중국은 대만해협에서의 무력 시위와 함께 펠로시 의장과 그 친족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펠로시 의장을 비롯한 미 하원 대표단은 중국의 경고에도 이달 초 대만을 방문해 연대를 과시했다. 그는 중국 제재 이후 “(제재하든 말든) 누가 신경이나 쓰느냐”고 일축하기도 했다.
이날 글로벌타임스는 이와 관련 ‘펠로시가 제재의 고통을 느끼게 하려면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제목의 글을 통해 중국에 있는 기업들로부터 경제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다른 미국 정치인에 대한 중국 제재를 바탕으로 펠로시 의장과 직계 가족의 사업 활동과 관련된 중국과의 이해 관계가 단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