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실적시즌 미리 준비하자..'실적개선주 주목'

LG화학·LG전자·롯데케미칼·한화케미칼·SK텔레콤, 중복추천
대형주 강세에 코스닥 추천 줄어
  • 등록 2014-06-15 오후 2:44:18

    수정 2014-06-15 오후 2:44:1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미국과 유럽증시가 연이어 전고점 돌파에 나서고 있지만 코스피는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실적 시즌에 대비해 각 증권사에서는 실적에 초점을 맞춰 관심 가질 것을 조언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게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롯데케미칼(011170) 한화케미칼(009830) 등 다섯 종목이 두개의 증권사들로 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LG화학(051910)은 하나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추천에 나섰다. 두 증권사 모두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는 것을 추천 이유로 꼽았다. 하나투자증권은 “전지부문은 테슬라 간접효과로 원통형 전지생산이 풀가동 되고 있다”며 “하반기 특히 소형전지 부분의 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석유화학업황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도 1분기 배터리 부문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2분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역시 실적개선에 주목한 것.

SK텔레콤(017670)은 신한금융투자와 하나투자증권을 주목할 종목으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일회성 비용때문임을 감안 할 때 향후 추가적 비용부담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점유율 1위라는 점에서 과점시장 내 안정적인 이익확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나투자증권은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통과로 시장방어에 치중하는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금리하락에 따른 고배당주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대신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종목 명단에 올랐다. 대신증권은 화섬원재료 가격 반등으로 3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제품포트폴리오가 순수 석유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중국 경기 반등 시 가장 효과적인 포트폴리오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009830)은 2분기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동양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도 “태양광부문의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제조원가 개선도 이루어 지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추천주로 지목했다.

LG전자(066570)는 전주에 이어 SK증권과 동양증권으로 부터 또 다시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역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G3’효과에 따른 실적 성장에 주목했다.

이 외에도 코웨이(021240) 현대위아(011210) 인팩(023810) CJ대한통운(000120) 삼성SDI(006400) SK C&C(034730) SM C&C(048550) CJ제일제당(097950) 파라다이스(0342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테크윈(012450)이 증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한편, 최근 대형주 중심을 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증권사들의 중소형주에 대한 추천이 줄어든 모습이다. 엑세스바이오(950130) 아이센스(099190) 삼기오토모티브(122350) 코오롱플라스틱(138490) 만이 추천종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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