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시나몬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 사업 과제’에 선정되어 전통 원료인 쑥의 효능으로 개별인정형 인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시나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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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는 총 6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사업으로 ‘사자발약쑥과 녹차 복합물을 통한 혈행 개선 및 항산화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내용이다. 쓴맛으로 먹기 어려운 쑥을 먹기 용이하게 만들고 현대사회의 식생활 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인 원료로써 다시 한번 쑥의 효능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강화약쑥으로 잘 알려진, 국내 지역 특산물인 사자발약쑥을 소재로 사용하여 해외 원료 의존도를 벗어나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물론 지역 농가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제품 경쟁력과 원료시장의 차별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혈행 개선 및 항산화 복합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여 고령화에 따른 혈관 질환 등 비용 부담이 높은 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재갑 시나몬랩 연구소 소장은 “현대인에게 맞는 다양한 소재 및 원료 연구를 통해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또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