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GDC서 발표 “크로니클로 이용자가 소유권 갖는 시대로”

이규창 컴투스 USA 대표, 토크노믹스 구축 방안 소개
  • 등록 2023-03-22 오전 10:12:44

    수정 2023-03-22 오전 10:12:44

[샌프란시스코(미국)=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규창 컴투스 USA 대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GDC)’에서 컴투스 그룹이 블록체인 플랫폼과 게임을 통해 웹3 시대를 주도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GDC는 게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글로벌 게임·IT기업들이 참여해 산업 전망을 제시하고, 기술 경험을 공유한다.

이규창 대표는 이번 발표 세션에서 지속 가능한 웹3 토크노믹스의 구축 방안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의 게임 생태계 조성 방향을 소개했다.

크로니클은 컴투스가 개발한 소환형 RPG로 글로벌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태국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해 일본, 프랑스, 미국, 대만, 독일 등 아시아와 서구권의 다양한 지역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대표는 “P2E로 통칭되는 기존 게임들의 토크노믹스는 단순한 퀘스트 플레이만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도록 해 게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대거 유입된다”며 “이들이 획득한 토큰을 게임에 재투자하지 않고, 게임 외부로 풀리면서 인게임 재화 가치가 떨어져 게임 경제가 붕괴된다”고 지적했다.

그 해결책으로 XPLA 메인넷에 온보딩 될 크로니클을 예로 들었다. 이 대표는 “진성 게이머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치 있는 아이템을 생산하고, 게임속에서 유통, 순환되도록 유도하면서 소유권은 보장해주는 체계가 ‘P2O(Play to Own)’ 모델”이라고 했다.

그는 “P2O모델은 게임 외부 시장의 가격 변동을 완충시키는 요소도 도입해 인게임 경제 시스템을 견고하게 유지한다”며 “크로니클은 지속가능한 웹3 게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사진=컴투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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