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증권가에서
크래프톤(259960)과
카카오게임즈(293490)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하자 29일 장 초반 두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날보다 1만500(4.04%) 내린 24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크래프톤의 2분기 영업이익이 3%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43만에서 3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카카오게임즈도 전날보다 2000원(3.90%) 하락한 4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이날 오딘 매출 하락을 고려해 2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