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 통합마켓 플랫폼 '비플로우', 2021년 패션 쇼핑 트렌드 보고서 발표

  • 등록 2022-01-21 오전 10:21:58

    수정 2022-01-21 오전 10:21:5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브리치의 패션 특화 통합 커머스 플랫폼 ‘비플로우’가 오픈마켓, 종합몰, 소셜커머스등 다양한 마켓플레이스의 패션 상품데이터 및 판매데이터를 모은 빅데이터 대시보드를 통해 ‘2021년 쇼핑 트렌드 인사이트’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비플로우)
2021 쇼핑 트렌드 인사이트는 지난해 1년 동안 비플로우를 사용한 6000여 판매자들의 60만 개에 달하는 패션 상품데이터와 3억6000개의 AI분석태그값을 기반으로 분석했다.

2021년 쇼핑 트렌드를 정리하자면 BC(Before-corona)-AC(after-corona)이다. 상반기에는 코로나 특수 아이템 키워드들이 감소하고 집에서 1마일 반경에서 입을 수 있는 원마일웨어로 전환됐으며, 패션 소비에 대한 회복세를 보여줬다. 다만 원마일웨어와 관련된 키워드들이 지속 노출되고 꾸준히 구매로 이뤄지며,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에 적응하는 모습과 이전의 생활로 회귀하고자 하는 점, 그리고 이에 적응하는 새로운 변화가 드러났다.

패션 셀러의 수는 전체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남성패션 셀러가 32% 증가했다. 가장 많이 등록된 카테고리는 여성 티셔츠였고, 핵심 판매 상품이던 원피스 아이템의 상품데이터는 전년도 대비 30% 이상 줄었다. 남성 카테고리에서는 기존 압도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팬츠 카테고리가 2021년도에도 가장 많은 신상품 데이터를 만들어냈다.

퀄리티가 높은 고단가 상품들에 대한 비중이 늘면서 ‘자체제작’이라는 키워드가 전년도 대비하여 45% 증가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콘텐츠에 질도 향상되어, 상품 이미지에 대한 클릭률과 구매전환율이 다른 상품 대비 3.5%로 높아진 점도 눈여겨볼 점 중 하나다.

2021년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로는 ‘무지’ 키워드가 156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캐주얼’ 키워드가 비슷한 검색량을 기록했다. 또, 스타일 관련 키워드가 가장 많았고, 코로나로 인해 원마일웨어와 연결되는 무난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키워드가 전년도 대비해서 30% 올라갔다.

마지막으로 구매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요일은 마켓플레이스 전반적으로 월요일이 가장 많은 구매가 일어났으며, 월요일 오전 11시 대가 다른 요일 동시간대 평균 구매 대비 60% 이상 높은 구매건수를 기록했고, 구매전환율도 평균보다 2.5%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주말에 담아둔 상품을 주중 가장 빠르게 택배를 받고자 하는 소비 패턴의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비플로우 관계자는 “판매자들의 상품 등록데이터 AI 태깅 분석으로 올해 쇼핑 트렌드를 예측한 결과 원마일웨어와 고퀄리티 제품들에 대한,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40, 50대 연령대의 여성들을 위한 상품데이터들이 기존보다 30% 이상 높아지면서, 백화점 고객인 4050 여성들의 온라인 쇼핑경험이 늘어 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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