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Steady Seller)는 장기간 꾸준히 팔리는 책으로, 김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 지난해 4월 출간 이후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해당 도서의 판매는 최근 3개월 간 매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달 110.9%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20위권 진입 기록은 1월 둘째 주(1월6~12일)인 지금까지 총 16주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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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예스24 독자들이 뽑은 ‘2021년 올해의 책’에 선정된 이후 더욱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예스24 관계자는 “최근엔 15만부 기념 ‘윈터(겨울) 에디션을 출간하며 새롭게 화제를 모았다”며 “여기에 연말 연초 편안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찾는 독자들의 경향이 더해지며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고 있다”고 풀이했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가 됐다. ‘연적’(2015), ‘고스트라이터즈’(2017), ‘파우스터’(2019)와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를 펴냈고, 영화 ‘이중간첩’(2003), ‘태양을 쏴라’(2015)의 시나리오와 ‘남한산성’(2017) 기획에 참여했다. 2021년 ‘동네 이야기’ 시즌 2 ‘불편한 편의점’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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