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이태원참사 ‘첫 구속자’ 나올 듯…주요 피의자 추가소환

이태원참사 특수본 브리핑
“소환조사 마무리 후 영장 신청 범위 검토”
이임재, 박희영 등 주요 피의자 재소환 예고
“서울청 관련자 수사 후 김광호 청장 소환”
  • 등록 2022-11-25 오후 12:00:00

    수정 2022-11-25 오후 12:00:00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주요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다음주 중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사진=연합뉴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총경)은 25일 서울 경찰청 마포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속영장 신청 범위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며 “다음 주 정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재소환도 앞두고 있다. 이 전 서장은 오는 26일, 박 구청장은 내주 초 특수본에 출석해 다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정보부장,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 등에 대한 2차 소환조사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서울청 관련자들 조사를 마친 뒤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변인은 “서울청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김광호 서울청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며 “어제까지 조사한 피의자들 중 서울경찰청 정보부장,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해서 추가 소환 일정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총경)을 불러 2차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실 근무자였던 전 서울경찰청 112상황 3팀장, 용산소방서 지휘팀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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