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수 보이는 유튜브 채널, STO로 글로벌 투자 받는다

유튜브 채널 투자플랫폼 운영하는 소셜러스
싱가포르 STO 플랫폼 IX스왑과 MOU 체결
성장가능성 있는 채널 6개 선정, 글로벌 펀딩 추진
  • 등록 2024-06-21 오전 10:33:15

    수정 2024-06-21 오전 10:37:28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국내 유튜브 채널이 토큰증권(STO)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는 시대가 열린다.

유튜브 채널 거래 및 투자플랫폼을 운영하는 소셜러스는 싱가포르의 토큰증권발행(STO) 플랫폼 IX 스왑과 한국 유튜브 채널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OU를 통해 소셜러스는 유튜브 채널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투자할 채널을 발굴해 소유권을 확보하고, IX 스왑은 K-유튜브 채널에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을 확보해 글로벌 펀딩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채널 6개를 선정했으며 다음달 펀딩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유튜브 빅데이터 분석을 해온 소셜러스는 그간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2년 채널거래소 런칭, 2023년 유튜브 조각투자 이벤트 등을 통해 유튜브 채널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

양효욱 소셜러스 대표이사는 “전세계 25억명이 사용하는 유튜브의 시청자와 광고, 커머스 시장은 지금도 성장 중이지만 정작 유튜브 채널의 성장에 필요한 사회적 기반은 아직도 미약한 편”이라며 “데이터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채널을 발굴해 성장 환경을 조성해 주고, 글로벌 투자자는 채널에 투자해 유튜브가 매월 지급하는 조회수 수익은 물론 팬덤 활동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IX 스왑은 싱가포르 금융 당국의 인가를 받은 STO 플랫폼 인베스타X의 자회사로 현실 세계 자산(Real World Asset)에 기반한 STO를 통해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이다. 인베스타X와 IX스왑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줄리안 콴은 “K팝, K콘텐츠의 중심에 있는 한국 유튜브 채널의 성장과 수익성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의 유튜브 시장까지 소셜러스와 함께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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