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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중고차서 붉은 얼룩→혈흔 반응 "어쩐지 싸더라"

  • 등록 2021-11-29 오전 10:26:03

    수정 2021-11-29 오전 10:26:0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새로 산 중고차에서 붉은 얼룩이 발견돼 검사해보니 혈흔 반응이 나왔다는 글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내 차가 사고 이력이 있는 차인 것 같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가 공개한 차 사진에는 내부와 외부 등에 붉은 얼룩이 묻어 있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글쓴이는 “차 살 땐 몰랐는데, 이상한 자국들이 곳곳에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후면 번호판은 한쪽 암나사가 풀려있기도 했다”며 “무슨 이상한 자국들, 번개탄 피운 것 같은 자국들이 있다. 사고 난 거 아니면 극단적 선택에 이용된 차량 같다. 어쩐지 싸더라”라고 찝찝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핏자국 같다”며 “루미놀 검사를 해보라”고 권유했다.

범죄 수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루미놀 검사’란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은 양의 핏자국을 찾는 데 쓰인다. 루미놀 용액이 혈액 속 헤모글로빈과 반응해 파란 형광을 내는 성질을 이용한다. 다만 루미놀 용액은 구리, 녹 등과도 반응해 엉뚱하게 형광이 나타나기도 해 핏자국이 맞는지 꼭 추가 검사를 해야 한다.

글쓴이는 일주일 뒤 ‘혈흔 반응(루미놀 반응) 실험 세트’를 구매해 차량에 묻은 얼룩들을 테스트했고, 형광으로 빛나는 차량 내부를 공개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고 차량이 맞는 것 같다”, “경찰에 신고해 확인해봐라”, “차 안에서 살인 일어난 거 아니냐”, “무슨 사고기에 피가 저렇게 사방으로 튀었냐”, “너무 무섭다”, “나였으면 바로 폐차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루미놀 용액은 구리, 녹과도 반응하기 때문에 일부 누리꾼은 “녹슨 거 아니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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