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랑 작가·노홍철 등 청년 130명 고민 함께 나눈다

문체부·예술위, 30일부터 '청년인문공감'
"청년 이야기 면밀히 검토해 문화정책으로"
  • 등록 2023-01-30 오전 9:50:55

    수정 2023-01-30 오전 10:10:0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와 함께 30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경주 소노벨 리조트에서 청년 인문토론회 ‘청년인문공감’을 개최한다.

‘청년인문공감’ 포스터. (사진=문체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청년인문공감’은 우리 사회의 주역인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각자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숙고하고 같은 고민을 하는 또래 청년들과 토론하며 청년 스스로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다.

서면과 인터뷰 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선발한 청년 130명이 참여한다. △청년의 생활(학업·일자리, 여가·식사) △청년의 공간(현실·디지털 공간) △청년의 관계(자신·타자와의 관계) 등을 주제로 총 5회의 심층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공감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전 가톨릭 사제로 한국인 최초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이자 ‘라틴어 수업(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의 저자인 한동일 변호사, ‘보건교사 안은영’의 정세랑 작가, MBC ‘무한도전’ ‘구해줘, 홈즈!’ 등으로 유명한 방송인 노홍철이 각각 △‘청년의 시기에 필요한 삶의 태도’(한동일) △‘자기 성장을 위한 인문학적 질문’(정세랑) △‘내가 나로 살아가는 용기’(노홍철)를 주제로 강연하고 청년들과 소통한다.

이밖에도 청년들의 인문적 창의력과 감성을 높일 수 있도록 ‘문화탐방’을 비롯해 ‘영화로 인문하기’ ‘마음 단련 명상’ ‘움직임 워크숍’ ‘사색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부가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해결을 위한 후원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마련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이야기를 면밀하게 검토해 우리 사회 청년 세대의 삶에 필요한 문화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청년인문공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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