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교육진흥원, 7일 '예술로 탐구생활' 성과 공유 컨퍼런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로 탐구생활’ 성과 공유 컨퍼런스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시도를 나누다’가 오는 7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22 예술로 탐구생활 성과 공유 컨퍼런스 메인 포스터(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로 탐구생활’은 환경·기후·데이터·사물·기술생태·공동체 등 학생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예술로 탐구하는 융합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정규사업 운영 첫 해인 2022년 전국 182개 참여 그룹이 1만 여명의 학생들과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예술로 탐구생활’ 사업현장 사례들을 나누고 미래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뉴노멀시대 교육, 세계관을 바꿔라’라는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두 개의 세부 세션을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다각화’로 김선아 한양대 교수가 ‘변혁적 페다고지로서의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발표한다. 이어 고강초·인주초 교사 및 기술 융합 전문가 등이 학교 문화예술교육 다각화 필요성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은 새로운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시도, 그 현장 속으로’라는 주제로 예술가·예술교육가, 매개자, 교사 4명이 ‘학교에 간 예술가, 걱정이 희망으로 변하다!’ ‘예술로 스위치_예술교육가의 성장경로와 협력적 시선’ 등 2022년 예술로 탐구생활 현장과 함께 예술로 링크 사업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오픈토크, 질의응답 등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