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기차의 전 세계 인도량은 151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이는 이 기간 차량 구매자에게 인도돼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와 PHEV의 총 대수다.
업체별로는 중국 BYD가 35만2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시장 점유율은 23.2%를 차지했다. 2위 테슬라는 22만1000대로 55.0% 증가했으며 점유율 14.6%를 기록했다. 3위 폭스바겐은 10만1000대로 9.0% 증가했고 점유율 6.7%를 나타냈다.
이어 국가별로 유럽(35만3000대)은 10.4%, 북미(22만7000대)는 63.4%,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8만3000대)는 79.0% 각각 판매량이 증가했다. 유럽과 북미, 아시아(중국 제외)는 각각 글로벌 점유율 23.3%, 15.0%, 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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