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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는 지난 1993년 3월 3일 벤처 1세대 창업기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자동차 전장부품 육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차량의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 장치인 CCU(Central Communication Unit)의 이더넷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 중이다.
남 회장은 “(자동차의) 관제도 하고 데이터를 얻기 위한 CCU는 네번째 인터넷 물결인 ‘자동차의 인터넷화’에 올라탄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IT, 네트워크 쪽에 새로운 일거리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남 회장은 “자동차가 쇠로 만들어졌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쇠만큼 고무가 많이 쓰인다. 스마트폰도 칩 만큼 테이프가 많이 쓰인다”라며 “테슬라가 사용하는 웨더스트립이라는 빗물 침입 방지하는 고무를 납품하고 있고 갤럭시하고 애플에서 사용하는 테이프도 우리 제품”이라고 했다.
다산그룹은 아울러 이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규 CI와 앞으로 30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남 회장은 “신규 CI는 안정과 균형 속에서 성장을 추구하는 다산의 경영목표를 담았으며 Letter ‘A’에는 상승하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한편 전체적으로 안정과 균형의 대칭미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금룡 (사)도전과나눔 이사장과 성상엽 제11대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축사를 맡아 다산네트웍스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