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댐 방류 사전통지 남측 요청에 ‘무언급’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화했으나 별다른 언급 없어”
  • 등록 2022-06-29 오전 10:35:52

    수정 2022-06-29 오전 10:35:5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북한은 29일 우리 정부가 전날 요청한 북측 수역 댐 방류 시 사전 통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이날 “오늘 아침 9시경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화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업무개시 내용 이외에 상호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전날 북한에 황강댐(북한명 예성강댐) 등 북측 수역의 댐 방류 시 사전에 통지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남북간 통신연결 상태가 불안정한 만큼 입장문으로 요청했다.

통일부는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 홍수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라며 “남북 합의에 따라 북측이 북측 수역 댐 방류 시 사전에 우리 측에 통지해 줄 것을 북측에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7일부터 폭우를 동반한 장마가 시작됐다. 이에 황강댐(북한명 예성강댐) 등의 수문을 여는 등 일방적 방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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