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관람' 올해도 예매 전쟁…"오늘 중 매진 예상"

동시 접속자 몰리면서 사이트 한때 마비
11번가 "주말 티켓은 대부분 마감"
문화재청 "매년 사전 예매 치열…'생과방'도 인기"
  • 등록 2022-09-23 오전 11:17:51

    수정 2022-09-23 오전 11:32:3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매년 예매 전쟁이 벌어지는 ‘2022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이 올해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23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2022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의 2차 관람기간(10월 1~11월 16일) 주말 티켓은 대부분 마감됐다. 2차 티켓 오픈이 시작된 오전 10시에는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인터넷 접속이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11번가 관계자는 “‘경복궁 야간관람’은 워낙 인기가 많은 상품이고 1차 관람기간 판매 때도 당일날 모든 회차가 매진됐다”며 “2차 관람분의 경우 평일 티켓이 (오전 기준) 아직까지는 남아있지만 아마 오늘 중 전 회차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이 시작된 9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시민들이 추억을 남기고 있다(사진=뉴스1).
경복궁 야간관람은 야간에 도심 속 고궁을 나들이하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행사다. 특히 야간관람 사전 예매는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매년 주말뿐 아니라 주중에도 금방 매진이 되기 때문에 사전예매 첫 날 알람을 맞춰 놓고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전부터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했다는 한 시민은 “오전 10시부터 원하는 날짜를 예매하기 위해 시도했는데 사이트 접속조차 잘 안되더라”며 “평일이라도 예매하려고 했지만 ‘예매 대기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계속 떠서 보러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달 초 시작된 하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은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관람할 수 없다. 온라인 예매는 하루 2000명 분만 가능하며 현장 발권은 매표소에서 내국인 500명, 외국인 200명 총 700명까지 가능하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사전 예약이 시작된 이후 매년 매진이 잘 되기 때문에 티켓 전쟁은 흔한 일”이라며 “야간관람 뿐 아니라 ‘생과방’ 등 프로그램의 예매는 더 치열하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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